마이클 코어스 제공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화경 기자]2018 Spring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쇼가 지난 13일(뉴욕 현지 시각), 뉴욕 Spring Studio에서 열렸다.
이번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은 미국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인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의 라이브 공연으로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컬렉션은 마이클 코어스 고유의 도회적인 모던함을 간직한 가운데,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나른한 여유와 편안한 느낌의 의상과 소품들로 가득했다.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테일러링 재킷과 트렌치를 여성적인 느낌의 드레스나 스커트 등과 대조시킴으로써 주는 럭셔리하고 세련된 느낌이 런웨이를 전반적으로 지배했다.
특히 열대 야자수 문양과 나염 기법을 사용한 컬러 그라데이션 등의 이국적인 요소들이 휴양지에서의 리조트룩을 연상시켰으며, 여기에 편안한 디자인의 재킷, 트렌치코트, 셔츠, 팬츠 등이 쉬폰, 린넨 등 다양한 소재를 만나 전반적으로 여유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짜서 엮은 바구니 느낌의 핸드백과 샌들, 그리고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플립 플랍까지 전반적으로 이번 쇼의 의상들은 봄을 연상시키는 파스텔 컬러들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이번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에는 세계적인 여배우인 니콜 키드먼과 나오미 왓츠, 캐서린 제타 존스 등이 쇼의 프런트 로를 장식하며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