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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가을날씨에 패션매출 ‘꿈틀’
온·오프 간절기 의류 판매 두자리 신장, 추석 특수 기대
등록날짜 [ 2017년09월13일 10시25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원유진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을 날씨에 온-오프라인 간절기 패션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떨어졌던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여성의류가 24.5%, 남성의류가 14.4% 늘어나는 등 패션의류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8월 말부터 간절기 수요가 살아난 것은 최근 수년간 찾아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현상이다. 예년의 경우 5월부터 시작된 더위가 10월까지도 이어지면서 10월 이후에야 가을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간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같은 현상은 온라인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세계몰에서 가을 패션 의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절기 상품의 대표적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트렌치코트의 판매가 전년대비 70%가 신장했다. 바람막이 점퍼는 24%, 캐주얼 니트·가디건은 260%가 신장하는 등 간절기 의류의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도 최근 아우터, 니트 등 가을 의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남성용 바람막이 점퍼가 5(424%)이상, 여성용 제품은 전년 동기에 비해 6(511%)이상 판매가 늘며 간절기 매출을 견인했고, 니트(161%)와 가디건(567%)도 판매율이 껑충 뛰었다. 이같은 가을 제품 판매율 호조세는 이달 들어서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장들도 추석 매기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예년에는 한낮 30도를 웃도는 늦더위로 9월 중순까지 각 매장에 여름 상품을 20% 가량 구성했지만, 올해는 8월 말부터 가을제품을 90%이상 대체했다. 10월에나 볼 수 있던 트렌치코트나 니트류가 매장 쇼윈도의 전면을 차지하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더위가 10월 초까지 이어져 간절기 매출이 실종됐던 최근 5년간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자연스레 추석 매기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일찍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간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초기 물량이 8월 말에 완판되는 등 1달 이상 일찍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올해는 추석이 10월에 있어 이를 전후해 간절기와 초겨울 아이템 판매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업계는 빨라진 패션시계에 맞춰 겨울 제품 출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겨울 컬렉션 출시를 9월로 앞당기고 있는 추세다. 백화점들도 명절 이후 겨울 행사 물량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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