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달력
공지사항
티커뉴스
OFF
뉴스홈 > News > 해외/세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행사안내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방카 드레스' 저임금 장시간 노동착취 의혹 받아
등록날짜 [ 2017년08월31일 09시4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정승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운영하는 브랜드인 ‘IVANKA TRUMP’의 드레스 라인은 중국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착취의 결과라고 워싱턴 포스트(WP)가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의 독점 납품권을 갖고 있는 G-III APPAREL의 중국 공장은 2012년부터 USD158 드레스와 USD79 블라우스 등을 제작해 왔는데, 최근 발표된 이 공장의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80명의 노동자들은 주당 약 60시간을 일하면서 약 62달러의 주급을 받고 있었다. 

G-III APPAREL은 ‘IVANKA TRUMP’ 의류의 독점 공급 업체로 지난해 10월 이래로 미국에 의류 100톤 이상을 출하했다.

G-III APPAREL의 중국공장 노동자들은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당 57시간은 정기적으로 일해야 했다.

중국법률은 한달 최대 36시간의 초과근로제한을 뒀지만, 공장모든 근로자가 그 한도를 초과해 최대 82시간까지 추가로 일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제품을 적극 사용하며 미국 노동자가 고용되도록 보장하라는 행정명령을 지난주 발표해놓고서 막상 ‘트럼프’의 개인 사업에서 유통시키는 의류는 거의 해외 공장에서 제작된다고 꼬집었다.  

트럼프의 당선 이후 ‘IVANKA TRUMP’ 상품의 글로벌 판매가 급증했고 이방카는 미국,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등에서 9개 이상의 신규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는데, ‘FIRST DAUGHTER’의 상업적 브랜드 파워는 더욱 강력해져 2017년 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하는 등 매출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

뉴욕 타임스도 지난 18일 ‘백악관도 못 말리는 이방카의 글로벌 확장’이라는 기사에서 이방카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에도 캐나다와 필리핀에서 4개의 새로운 상표를 출원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하고 있다면서 전례가 없는 ‘윤리적인 이슈’를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자료제공:KTC](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정승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일자
(입금자명 + 입금일자 입력후 국민은행:760-01-0057-191/세계섬유신문사로 입금해 주세요)
[관련뉴스]
미국 패션업계, 브랜드 매각 매장 폐쇄 잇따라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행사안내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미국 패션업계, 브랜드 매각 매장 폐쇄 잇따라 (2017-08-31 11:16:38)
자료-미국 섬유패션시장 동향(443호/LA) (2017-08-25 13: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