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실켓트기 가동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후가공 전문업체 현대바이오텍(주)(대표 남기한)이 염색과 후가공 일괄 생산체제를 완비하고 최근 풀가동에 돌입했다.
현대바이오텍은 후가공을 위주로 한 생산전략에서 염색 병행전략을 통한 성장전략을 모색, 지난 3월 삼부염직 공장을 임차해 대대적인 공장 리모델링과 염색설비 확충을 단행해 본격 가동에 돌입했는데 이달부터 일감이 대폭 늘어나 24시간 풀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가 새로 갖춘 염색가공 설비를 보면 텐터기 1대를 비롯해 유니제트염색기, 하이소프트염색기, 무장력지거 등 10여 대와 연속실켓트기 1대, CPB, 연속덤블러 1대, 스카차, 스펀징기 등 염색설비에서 후가공 및 준비, 포장시스템까지 완비돼 있다.
따라서, 현대바이오텍은 기존 후가공설비 위주의 생산설비에서 전처리와 염색설비까지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텍은 교직물을 비롯해 스판텍스 천연염색, 침장염색 등 다양한 염색을 처리함은 물론 메모리가공, 덤블러, 스펀징, 텐터가공 등 후가공까지 가공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졌다.
아울러, 현대바이오텍은 염색기 추가 증설을 추진, 우양기계 최신염색기 2대를 발주해 조만간 설치할 예정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