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아이의 1.9m 고속전사텍스타일 프린터 HS FT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기술로 산업용 프린터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디지아이(대표 최동호/DGI)는 올 하반기 미국 온디맨드 시장 최대 텍스타일 제조업체인 메노 엔터프라이즈(Meno Enterprises)사에 1.9m 고속전사텍스타일 프린터 ‘HS FT’ 모델 10대를 추가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노사는 미국 온디맨드(On demand) 텍스타일 시장 내 최대 제조업체로 고속전사텍스타일 프린터 ‘HS FT’ 9대를 포함해 디지아이의 텍스타일 프린터 10여대를 사용 중에 있다.
메노사는 하반기 주문 증가로 인해 ‘HS FT’ 장비 10대에 대해 추가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Serigrafia 전시회에 전시된 디지아이 FT-1908 텍스타일 프린터
HS FT 고속전사텍스타일 프린터는 지난 3월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미국 시장에서 대량 추가 주문이 이어지면서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게 됐다.
한편 디지아이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주력모델인 1.9m 텍스타일 프린터 ‘FT-1908’ 모델의 홍보도 지속하고 있다. 디지아이의 브라질 딜러는 지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Serigrafia’ 전시회에 ‘FT-1908’ 프린터를 출품해 많은 현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FT-1608’, ‘FT-1908’ 등 주력 모델은 국내외에서 꾸준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등 디지아이의 인기 모델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지아이는 올 상반기 좋은 흐름을 이어받아 하반기에도 텍스타일 프린터 판매를 확대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