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 경남 진주에 있는 됴화공방(대표 주성돈, 조복연)은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천연염색 대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쪽 체험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제조상궁 천연염색공방이 주관한 이번 체험 행사에서는 김해정 제조상궁 천연염색공방 대표가 실크스크린을, 김선희 늘해랑 써니 대표가 에코프린팅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특히 행사 참석자 전원이 생쪽을 직접 채취해 즙을 내고 수 차례에 걸쳐 교반작업을 통해 원단에 직접 염색하는 친환경 천연염색 방법을 체험했는데 생쪽 염색은 매년 7, 8월 두 달간만 작업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됴화공방은 천연염색의 대중화와 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8월 1, 2일 양일간 천연염색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물염색 및 날염(실크스크린) 무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료 행사는 30여명의 후원자들이 염료, 피염물 그리고 각종 먹거리들을 무료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