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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백화점업계, 위기 진입
미국-월마트 메이시 아마존에 고전, 일본-백화점 매출 급감
등록날짜 [ 2017년07월10일 12시0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 미국과 일본에서 오프라인 백화점들의 입지가 날이갈 수록 점점 좁아지고 있다.

온라인 비지니스의 확대와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내 2위 패션유통기업인 메이시(MACY’S)백화점이 올해 아마존(AMAZON)에 2위 자리를 내 줄 것이라고 미국 현지 언론들과 유통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마존은 현재 1위인 월마트(WAL-MART)까지 위협하며 빠른 속도로 온라인 비지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아마존은 최근 프라임 회원들을 상대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3~15개의 옷이나 신발을 한꺼번에 주문 및 배송 받은 후 집에서 입어본 뒤 원하는 옷만 구매하고 나머지는 반송하는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를 시험 운영하며 백화점의 영역을 성큼성큼 침범해 나가고 있다.

현재 패션유통 1위는 월마트(WAL-MART)와 2위인 메이시 등 대부분의 오프라인 리테일러들의 매출은 감소하고 매장을 축소하는데 반해 아마존의 올해 1/4 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57억 달러(2016년 291억달러)를 기록, 아마존의 1위 등극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아마존이 프라임 워드로브 서비스를 발표하자  노스트롬, 메이시스, 딜라드, 갭, 애버크롬비앤드피치, 아메리칸이글 등 오프라인 주력의 패션 및 유통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3~4%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의류 소비지출 감소에 따라 일본 백화점 업계도 수년간 고전 중에 있다.

이로인해 2016년 백화점 연간 의류 판매액은 2조9000억 엔으로 정점이었던 1991년 6조1000억 엔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자료) 

일본의 세대당 의류 관련 연간 지출은 1991년 30만엔에서 감소세를 보여 2016년 13만 9000엔에 그쳤다.

이처럼 미국, 일본의 백화점 붕괴 조짐은 제4차 산업혁명의 바람을 타고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 여파가 한국시장에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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