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화경 기자]미국 스포츠용품 전문기업인 나이키(NIKE)사는 향후 수 개 월에 걸쳐 전체 인력(근로자) 2%에 상당하는 1,400여명(전 세계 지점 포함)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이번 인력 감축은 주력인 스포츠용품이 인터넷 판매 확대추세에 따라 쇼핑몰 등 점포판매의 비율을 줄이고, 자사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한 직접 판매를 강화하는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나이키사는 인원삭감과 동시에 스포츠웨어 상품의 종류도 현재 규모의 약 3/4 규모로 줄이고, 상품개발 시간도 종전의 반으로 단축해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