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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나주손’ 스토리 화제
물바가지에 버들잎 띄어준 지혜로운 나주의 손 상징, 브랜드화 성공
등록날짜 [ 2017년06월29일 10시12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나주=윤성민 기자]나주천연염색 공동브랜드인 ‘나주손(Najuson)’이 나주혁신도시 이주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주손은 (재)나주시천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김왕식)의 뮤지엄샵에서 판매 중인 우수상품 브랜드이다.

‘나주에서 손으로 만든 것’이라는 뜻만 놓고 보면 나주손 브랜드는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그런데 나주혁신도시 이주민 사이에서 화제에 오르게 된 것은 왕건과 장화왕후의 이야기 배경이 나주이며, 브랜드에 그 이야기가 스며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현재 나주 시청 앞에는 왕건과 장화왕후 오씨부인이 인연을 맺었던 완사천(浣紗泉)이라는 샘이 있다. 이 샘은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기 전 이곳을 지나면서 여인에게 물 한 그릇을 청했던 곳이다.

여인은 물바가지에 버들잎을 띄워 주었는데, 이는 물을 급히 마시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왕건은 여인의 총명함과 미모에 끌려 그녀를 아내로 맞이했는데, 그 부인이 장화왕후였다.

이런 스토리를 배경으로 나주손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정착 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은 “‘나주손’은 왕건에게 버들잎을 띄워 준 그 손, 즉 나주 사람들의 지혜로움과 손을 상징하는 뜻에서 2007년에 네이밍을 해서 사용했다”면서 “최근 들어 화제가 되면서 ‘나주손’을 통해 장화왕후와 완사천에 대해 알게 됐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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