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부산 사하구 쇼핑몰 ‘아트몰링’에 신임 임원으로 박상병 부산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상병 신임 점장(사진)은 1970년생으로 1995년 롯데그룹 공채로 입사해 지난 20여년간 롯데쇼핑에서 영업, 마케팅, 머천다이징, 신규프로젝트 등 유통프로세스 핵심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롯데몰 동부산점 등 종합쇼핑몰부터 전국의 백화점, 아웃렛 등 다양한 유통망을 두루 거쳤다. 박상병 점장은 부산 출신인데다 롯데백화점 부산점(1996), 포항점(2000), 대구점(2003) 등 지방의 주요 신규점 개점 당시, 유공자로 선정될 만큼 지역 유통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런 박 점장 영입을 통해 서부산 지역 밀착형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병 점장은 “아트몰링이 서부산 지역의 대표 쇼핑몰로써 다채롭고 더 나은 쇼핑문화를 이끌어가도록 20년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패션그룹형지가 아트몰링을 기반으로 유통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지속성장하는데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3월 3일, 부산 사하구 지역에 지상 17층, 지하 8층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을 오픈했다.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아웃도어, 학생복 및 제화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가진 패션그룹형지가 아트몰링 오픈을 기점으로 유통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패션그룹형지는 2013년 서울 장안동 쇼핑몰 ‘바우하우스’를 인수하고 유통사업에 진출한 뒤, 유통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