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나주=윤성민 기자]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옷 만들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전남문화예술관광재단이 지원하는 2017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물찾기(衣 + 色)’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옷 만들기 프로그램에 4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 진행됐다고 밝혔다. 옷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 부모가 한조가 되어 치수를 재고, 재단을 하고 옷을 만들어 패션쇼까지 하고 있다.
이날 옷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나주시의 한 어린이는 “직접 옷을 만들어 보니 패션디자이너가 된 것 같고, 옷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옷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팀장은 “옷 만들기를 진행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다른 프로그램 보다 더 집중을 해 치료 복지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앞으로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옷을 만들고 입어 보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곳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