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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업다운 기업문화의 확산을 바란다
노사공동체 의식, 정도경영체제 구축 통해 기업문화 새롭게 정착 시켜야
등록날짜 [ 2017년05월24일 09시17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 신풍섬유(주) 고문]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과 구속, 촛불집회, 태극기집회 등 극도의 혼란 속에 5개월간 대통령권한대행 과도정부 하에서 조기대선이 치러 져 제19대 신임 대통령(문재인)이 선출됐다.

진보성향의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소통하는 대통령, 나라를 나라답게, 기업을 기업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파격적인 서민대통령의 행보를 보이며 탈권위주의적 정부가 탄생했음을 스스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후보 시 공약했던 공약의 실행도 중요하지만,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통합의 나라 ,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모든 국민들의 삶을 공정하게 고루 잘 보살피는 선정을 배풀어 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지금 대구의 섬유산업이 최대 위기상황에 놓여있다.

대구의 섬유산업이 치유 불가능 상태가 되기 전에 대선당시 대구지역에서 공약한 “대구의 뿌리산업(섬유,안경)의 혁신성장지원” 공약의 실천을 통해 현 섬유산업이 위기 국면에서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해 보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정권을 인수하고 국정에 들어가면서,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서 제1호 업무지시가 “일자리 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했다.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직을 맡은 것은 그만큼 일자리창출이 가장 중요한 국정의 하나라고 판단 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경제여건과 저 출산, 고령화로 생산 가능인구까지 점점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기업의 경영이 더욱 더 어려운 상태에 놓여있다. 특히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영세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더욱 힘든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기업을 기업답게 라는 말은 지금까지 우리 경제를 좌지우지해온 대기업을 겨냥한 말일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대통령의 이 말이 재벌 대기업에만 한정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들이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노사가 함께 손을 잡고 성장해 나가는 기업다운 기업이 정착되기를 희망한다.

이제야 말로 “기업을 기업답게” 하겠다는 혁신과 통합의 새 정부와 함께 기업들도 노사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한 사람 중심의 노사공동체의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정도경영체제를 구축 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장수기업으로서의 업력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같은 기업가 정신이 우리 업계에도 확산되기를 바라면서 이러한 기업의 성장발전을 통해 고용도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싶다.

이제는 기업들도 이윤추구에만 몰두 할 것이 아니라 종업원들의 복지후생 증진과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의 발전, 소외계층 돌보기, 가난한 이웃돕기, 지역사회에 봉사 등 사회적 가치추구를 위해 노력할 때 비로소 기업다운 기업, 존경받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농업도 과학적인 기술농업을 해야 하는 마당에, 기본적으로 기술을 기반으로 해야 할 제조업에서는 더욱 더 과학적, 수준 높은 기술로 세계최고수준의 품질생산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여 나아가야 할 때이다.
  
구체적으로 기업다운 기업의 기준으로 경제적 기여 측면에서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고 기능성 제품을 생산 공급해야 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책임으로서 매출, 고용을 늘이고, 사회적 기여 측면에서는 관련법규 준수, 인권, 노동, 환경, 안전, 보건, 사회공헌 등에 기여하고, 혁신역량 측면에서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과학적 고도기술을 통한 지속적 성장발전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국내 판로확대 및 해외수출 마케팅을 활성화 하고, 명문장수기업으로써 100년 이상 지속적인 기업경영이 가능한 참으로 기업다운 기업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 보고 싶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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