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PA 전시회서 영국에 판매된 FT-1608 텍스타일 프린터, DGI 최동호 대표, 디지아이 영국딜러 사장, 해외영업팀 이동일 팀장(좌부터)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미국 ISA Expo와 독일 FESPA 전시회를 통해 텍스타일 프린터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디지아이(DGI)가 전시했던 프린터 전 모델과 새로 선보인 텍스타일 프린터인 FT-1608, FT-1908 및 FT-3204X 모델에 대한 추가 판매를 이끌어내며 상반기 해외전시회 참가를 성황리 마쳤다.
지난 4월 20~2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SA Expo 전시회서 디지아이는 주력 모델인 FT-1608, FT-1908 및 FT-3204X 모델을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올해 3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HS FT Ⅱ 모델도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출품돼 관심을 모았다. 디지아이는 5월 8~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FESPA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유럽 시장에도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FESPA 전시회서 폴란드에 판매된 FT-3204X 하이브리드 텍스타일 프린터. DGI 최동호 대표, 폴란드 딜러 사장, 해외영업팀 이동일 팀장(좌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공개된 디지아이의 1.6m 및 1.9m 텍스타일 프린터 FT-1608 및 FT-1908 모델은 경쟁장비 대비 2배 빠른 속도라는 장점을 인정받아 터키, 영국, 미국 등의 국가에 판매 됐다. 또한, 원단과 전사지에 동시에 출력이 가능한 3.2m 하이브리트 텍스타일 프린터 FT-3204X 모델은 경쟁장비 대비 절반의 가격에 동일한 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며 미국과 칠레, 영국, 폴란드로 각각 판매가 진행됐다.
ISA 전시회 디지아이 부스 전경
특히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 인도어 및 아웃도어 광고 분야에 3,2m 소프트사인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이 분야에 특화된 FT-3204X 모델의 선전이 주목된다.
디지아이는 2017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매출성장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이번 해외전시회를 통해 수주가 이어짐에 따라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