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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불경기 여파 지속, 바이어 구매 소극적
등록날짜 [ 2017년05월10일 14시10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정승은 기자]콜롬비아의 섬유패션 경기 불황이 올해 1/4분기에도 여전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는 2014년부터 이어져온 원유가 및 환율 급등으로 인해 불경기가 지속돼 왔는데 그나마 가장 성공적인 돌파구였던 콜롬비아텍스(COLOMBIATEX) 전시회 마저 지난 1월 말에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가운데 끝나 바이어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 때문에 파리 텍스월드(TEXWORLD) 및 인터텍스타일 상하이(INTERTEXTILE SHANGHAI)에 바이어들이 소극적인 구매행태를 견지했으며 도전적인 최신 유행 아이템보다는 전통적이고 안전한 아이템 위주로 소극적 구매로 일관했다. 

또한 이러한 불경기에 따라 여러 중소매업체가 의도적 혹은 자연적 폐업, 도산에 이르러 수입상들은 채권 유실과 채권 회수의 어려움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콜롬비아의 우수고객사들도 기존 여신 90일을 지키지 않고 120일 결제 업체가 대세가 될 만큼 여신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또한 시장상황 악화에 따라 클레임도 증가하고 있다고 현지 KTC 소식통이 전해왔다. [자료제공:KTC]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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