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9일 치뤄진 대선에서 41% 이상의 지지를 얻어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섬유패션산업 육성과 폐쇄된 개성공단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당선인은 대선 기간 동안 공약을 통해 대구경북(TK)지역의 침체된 섬유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 했으며 폐쇄된 개성공단 재개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9일 밤 11시 45분께 광화문 광장을 찾아 수락연설을 겸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정의가 바로선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 당선인은 중앙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현충원 참배 후 곧바로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다.
이후 인수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업무를 진행한다. 문재인 정부는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민주당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