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편집부 공동]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9일 치뤄진 대선에서 41% 이상의 지지를 얻어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로써 9년 2개월여만에 정권이 보수에서 진보로 교체되며 국가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불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4%를 얻어 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로 3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8%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2%를 얻었다.
문 당선인은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9일 밤 11시 45분께 광화문 광장을 찾아 수락연설을 겸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정의가 바로선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 당선인은 중앙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이후 곧바로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다. 이후 인수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청와대로 들어가 업무를 진행한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 ,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공약에서 섬유패션산업 육성 지원과 개성공단 재개 등을 밝혀 향후 새로운 정책 변화가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