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화경 기자]한국의 쿠사마야요이로 불리는 작가 권태순의 도깨비의 해석을 담은 개인전이 지난 5월 7일 갤러리 R (R401내/경기도 양평군 강상편 신당곡1길 6-15)에서 개막됐다.
양평에 새로 오픈한 디스커버리 공원 R401내에 새로 개관한 갤러리 R의 초대전으로 개막된 이번 전시회는 신한대학교 섬유소재공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인 권태순(Tae Soon Kwon)작가의 16번째 개인전으로 6월 7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도깨비를 복 도깨비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다.
도깨비는 작가가 직접 연구한 전통도깨비 형태를 디지털 콜라쥬 형태로 변형시켜 여러 이미지들의 결합으로 만들어 냈다.
전통 도깨비를 행복의 하트와 접목, 복을 주는 복도깨비. 사랑깨비 돈깨비, 수깨비등으로 표현하였고, 친구처럼 귀여운 사람으로 입술 모양은 도깨비의 얼굴로 표현됐다.
아름다운 입술은 하트로 사랑을 느낄 때, 행복을 느낄 때의 얼굴은 연상시키게끔 입술디자인을 함으로서 도깨비가 행복을 가져오는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