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염색공단 주도로 모습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지난 6일(토) 대구염색공단 주도로에 원단을 적재한 화물차 이동이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을 보여 봄경기 실종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긴 연휴 여파도 있지만 작년 봄의 경우 대다수의 염색업체들이 일감이 넘쳐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까지 공장을 풀가동한 것과 비교하면 올 봄 염색경기가 냉각됐음을 엿볼 수 있는 광경이다.
실제로 나일론 염색기업을 비롯해 코팅가공업체 등 상당수 기업들이 토요일 공장 가동을 멈춰 휴무에 들어가는 등 봄 염색경기가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염색 경기 실종은 하반기로 들어갈수록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