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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랜드-시선인터내셔널 ‘인터뷰스토어’
스타일에 취하고, 합리성에 홀리고… 패션기업 온라인 성공시대 ‘활짝’
등록날짜 [ 2017년05월04일 21시3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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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원유진 기자] 리테일 헤게모니의 온라인 이동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때문에 앤드유저에 소구하는 기업들은 기존 유통 채널에 온라인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무수한 시도를 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 중에는 유의미한 성과도 있었으나, 반쪽 성공에 그치거나 아예 소비자들의 눈길조차 받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패션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복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브랜드의 시장 잠식에 대응하고, 나아가 온라인 소비자를 흡수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백화점과 가두점 유통에 익숙한 운영구조에서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편집 쇼핑몰 인터뷰 스토어가 안정적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시장 안착에 성공해 주목 받고 있다.

인터뷰스토어는 시선인터내셔널이 온라인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51월 론칭했다. 콘셉트는 대부분 기업들이 선택한 자사 브랜드 중심의 자사몰 형태가 아닌 유통형 편집몰을 선택했다.

이 전략은 보기 좋게 들어맞았다. ‘잇미샤’ ‘르윗’ ‘커밍스텝등 탄탄한 자사 브랜드 라인업에 합리적이면서 트렌디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제안해 20~3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트래픽이 몰리면서 매출도 자연스레 신장 폭을 늘리고 있다.

현재 패션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과 코스메틱을 아우르는 300여개의 알짜 브랜드들이 인터뷰스토어에 입점해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000~3000
개의 브랜드가 난입해 노출에 어려움을 겪는 W컨셉, 무신사, 29센치 등 유명 온라인 편집몰 입점 브랜드 가운데 콘셉트와 디자인이 좋은 브랜드를 선별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 실적을 올리는 상생 구조 구축이 적중한 셈이다.

매출 비율은 자사가 60%, 위탁·사입이 40%를 차지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과 프로세스가 안정화되고, 인터뷰스토어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확인한 시선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2월 기존 이비즈팀을 온라인 사업본부로 승격하는 내부조직개편안을 전격 단행했다.

온라인사업본부는 기존 비즈니스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운데 자체 기획 브랜드들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100억원 매출 브랜드 1개를 만드는 것보다 1~3억원 볼륨의 작은 브랜드 30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인터뷰 맨즈(가칭)도 연내 론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온라인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지원 이사는 기성 유통에 익숙한 패션기업들이 온라인 사업에 고전하는 이유는 현재 진행 중인 오프라인 비즈니스와의 자기잠식 탓도 있지만, 온라인을 하나의 독립적인 비즈니스로 인정한 접근보다 기존 사업에 귀속된 유통 채널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 아직 부족하지만 인터뷰스토어는 온라인만의 관리시스템과 손익구조를 온전히 인정하고 오프라인과는 별개인 온라인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일정 수준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내부 운영 프로세스도 매끄러워 졌고,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 확대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도 형성된 만큼 공격적인 전략과 안정적인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아직 내부 검토 중이지만, 6월중 성장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 인터뷰스토어에 더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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