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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 대비 쿨링 아이템 출시 봇물
초경량+최첨단 기능+패셔너블 디자인, 아웃도어, 스포츠, 신발, 속옷 확대
등록날짜 [ 2017년04월27일 11시08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이화경 기자]올해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서둘러 폭염 대비 쿨링 아이템을 쏟아 내고 있다.

올해는 평년 기온보다 높고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주말부터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낮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위에 민감한 패션업계는 기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쿨링 아이템은 정장,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 의류에서 부터 신발, 속옷까지 확산 추세다.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해야 할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의 쿨링 소품, 쿨링 웨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은 더운 날씨, 격한 운동에도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도와주는 피트니스 웨어 '액티브칠(Activchill)’을 출시했다.

액티브칠은 운동 중 발생하는 땀과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체온을 낮추는 쿨링 효과가 특징이다.

스피드윅(SPEEDWICK) 기술을 적용해 운동 중 발생하는 신체 수분을 빠르게 제거하고 건조할 수 있으며 몸의 열을 식혀 에너지 대비 효율성을 높이는데 탁월하게 작용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박동문)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GGIO2)’는 가볍고 시원하게 입기 좋은 쿨비즈룩(Cool Biz Look)  ‘에어 메쉬재킷’을  선보였다.
 
에어 메쉬 재킷은 초 경량 타공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신축성이 우수하고 동일소재 부피대비 30% 이상 무게가 덜 나가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는 '에어-익스체인지(Air-Exchange)' 재킷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경량의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향상시키고 등판 스트레치 메쉬 소재로 통기성을 강화시킨 남성 재킷이다.

통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한낮에도 더욱 쾌적하게 착장할 수 있다. 쿨링 기능의 신발도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는 냉감소재를 사용 2017년 새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캐주얼 샌들 ‘NB CRV HIGH’ 한정판을 선보였다.

샌들 안쪽에 냉감 소재를 사용해 발을 감싸고 있는 부분의 땀을 빠르게 흡수시켜 준다. 착화 시 쿨링 효과까지 제공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시원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네파의  프리워크 워킹화는 국내 워킹화 최초로 갑피 부분에 아웃라스트사의 냉감 소재 사용과 공기순환 미드솔 및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 적용 등 ‘익스트림 쿨링 시스템’으로 시원함과 쾌적함이 유지되는 아이스 워킹화 제품이다.

착화 시 발이 가장 먼저 닿는 부위인 발등에서부터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장시간 보행을 해도 일정 온도를 유지해 러닝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활동 시 시원하면서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속옷 전문 브랜드 BYC는 시원한 촉감의 신소재를 활용한 2017년형 보디드라이를 출시했다.

보디드라이는 쿨링, 흡습, 속건의 기능성 원사를 적용해 착용시 시원한 느낌을 주며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주는 제품이다.

보디드라이는 올해 제품 라인과 컬러 확대에 중점을 두고 기존 베이직 라인 외에 원피스·반바지 등을 포함한 라운지웨어, 남녀 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스포츠 웨어 라인 등을 선보인다. 여름을 대비해 품목 수와 판매 물량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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