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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업계 일감 격감 부도 사업 중단 기업 잇따라
대광염직, 보국섬유 등 3개 사 좌초, 임대 전환도 확대 추세, 대책마련 시급
등록날짜 [ 2017년04월24일 12시59분 ]

대구염색공단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염색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염색 및 날염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부도를 내는가 하면 사업을 아예 중단하고 있어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봄을 맞아 반짝했던 염색경기가 한두달을 버티지 못하고 벌써부터 일감부족 현상이 빚어지면서 근근이 버티던 염색 및 날염업체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경기 악화에 따라 경북 구미에 소재한 차도로 염색업체인 대광염공은 최근 공장가동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에스터 감량 및 차도르 전문 임가공 업체인 대광염공은 지난해 말 수억 원대의 부도 피해로 인해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일감부족과 가공료 하락으로 인해 더 이상 공장 가동이 어렵다고 판단,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텐터기 3대 규모의 이 회사 공장은 현재 생산설비 상당수를 중고기계 업자에게 매각, 처분해 사실상 해체 수준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몇몇 감량가공 업체들도 수익성 악화로 공장 매각 또는 가동 중단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감량염색 업체인 T사의 경우 수익성 악화로 인해 부채가 한계치에 도달해 더 이상 사업을 꾸려 나가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염색공단 소재 날염업체인 유상실업(대표 정창배)도 날염경기 악화로 인해 공장을 전격 매각하는 한편 대구 성서공단에 소재한 텐터가공 공장도 설비를 매각해 날염 사업에서 손을 뗐다.

서대구공단 소재 날염업체인 보국섬유도 몇 개월 전 부도처리 됐는데 현재 근로자들이 중심이 돼 나머지 일감을 가공해 주고 있어 조만간 가동 중단 여부가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코팅가공 업체들도 일감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몇몇 업체들은 은행 부채 또는 상환을 제때 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대구 성서공단 소재한 한 코팅업체의 경우 1년 간 가동률이 50%이하로 떨어지면서 주간가동으로 근근히 버텨오다 더 이상 공장 가동이 어렵다고 판단, 임대를 추진, 최근 임대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몇몇 염색가공 업체들의 부도 및 사업 중단은 일감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는데 이들 외 상당수 업체들도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어 올 하반기 이후 염색경기가 더욱 악화될 경우 염색업계 전체가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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