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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후에도 패션유통 판매 ‘제자리 걸음’
백화점·가두상권 매출 답보 여전, 벚꽃대선, 봄매출 변수
등록날짜 [ 2017년03월24일 11시32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원유진 기자] 백화점과 가두상권 등 핵심 패션유통의 3월 매출이 여전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는 지난 10일 내려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시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실제적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의 3월 매출이 전년대비 보합내지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8일까지 기존점 기준 매출이 7.1%까지 증가했지만, 강남점 증축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백화점 업계는 탄핵 정국이 정점으로 치닫던 1~2월에 비하면 매출 증가세가 반갑지만, 시기적인 변화를 감안하면 회복세는 아직 미약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조사와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빚어진 불확실성이 탄핵 인용으로 해소되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도 점차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아직 박 전 대통령 구속이나 세월호 인양, 대선 등 정치·사회 이슈가 상존해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의류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소비심리의 바로미터인 가두상권 역시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 탄핵이 결정된 후에도 매출이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다.

특히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들이 밀집한 교외의 타운형 상권은 아웃도어 부진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만큼 목적 구매 고객이 감소하고 있고, 철수한 일부 대형 아웃도어 매장들은 마땅한 대체 브랜드를 찾지 못한 채 운영을 중단해 상권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광역시 패션타운 매장 점주는 가두 고객은 대부분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보니 현재 정국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4~5월 봄 매기가 시작되는 만큼 아웃도어와 골프웨어 등 봄나들이 아이템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판매가 살아나겠지만, 대선 이후에나 안정세어 접어들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24‘20173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통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96.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달 전인 2월의 94.4보다 2.3포인트 오른 것으로, 작년 10(102.0) 이후 5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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