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상하이=박상태 기자]대구의 대표적인 레저웨어 브랜드 6개사가 지난 3월 15일부터 3일간 상하이 NECC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패션 전시회인 CHIC(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2017)에서 왕홍 라이브방송을 통해 중국 O2O(offline to online) 마켓 본격 진입을 알렸다. 이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백덕현)이 진행하는 ‘레저웨어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골프웨어 ‘휴스토니’, DTP 분야의 빗살무늬 래쉬가드 브랜드 ‘빗살무늬’, 컴프레션 웨어 ‘본인더랩’, SS패션의 ‘블루필드’, 티셔츠 전문기업 삼광F&D의 ‘수피(S.U.P.I)’, 골프웨어 ‘발렌키’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대구 레저웨어 브랜드 6개사는 4차산업 혁명시대와 신유통 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모바일 하나로도 가능한 전세계 유통망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의 콘텐츠를 다각도로 활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스(OSMU)’ 전략을 근간으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활용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고, 그 1단계로 중국인 대부분이 사용하는 위챗(wechat)에 6개기업 공동 마켓을 개설하고, 2단계로 수십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인터넷 스타) 1인 방송에서 실시간 채팅을 통한 소비자와 소통하는 커머스를 진행했다.
왕홍 라이브 캡처
또한 중국의 마케팅 및 세일즈 전문기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협업하는 홀세일 비즈니스 모델을 진행중이다. 15일 CHIC YOUNG BLOOD 에서 3시간동안 진행된 왕홍 라이브는 홀세일 비즈니스 모델과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모델을 연계 통합 진행함으로써, 전시 현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상해 유명 TV에도 노출되는 수확을 거두었다. 한편, 레저웨어 브랜드 6개사는 20일부터 12일간 상하이에 위치한 VTOV 쇼룸에 입점해 실질적인 수주회를 진행한다. 또한 상하이 패션위크가 열리는 4월 7일부터 13일까지 상해 신천지 하얏트 호텔에서 6,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바이어페스티벌에 참가, 수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