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6년 미국의 섬유제품 무역은 수출이 전년대비 6.4% 감소한 222억 달러, 수입은 6.4% 감소한 1,047억 달러로 모두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섬유제품 무역 수지는 825억 달러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별 수출입 상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방직품이 5.8% 감소한 166억달러, 의류는 8.0% 감소한 56억달러로 모두 감소했다.
한편, 수입은 방직품이 10.3% 감소한 240억 달러, 의류가 5.2% 감소한 807억 달러로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도표참조]
미국의 섬유제품 수입을 국별로 살펴보면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지만 2016년 수입은 전년대비 10.8% 감소한 385억 달러로 두 자리 수의 감소를 보였다.
섬유제품 수입 전체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점유율은 36.8%로 2015년 전체(38.6%)에 비해 1.8포인트 하락했다.
2위는 베트남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한 113억 달러였다. 베트남의 점유율은 10.8%로 2015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3위는 인도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72억달러. 4위는 방글라데시로 2.0% 감소한 55억 달러. 5위는 인도네시아로 동 5.3% 감소한 49억달러였다. 6위는 멕시코로 3.4% 감소한 45억 달러였다.
미국의 섬유제품 수입 상위 5개국은 모두 아시아 국가였다. 수입국 점유율을 합하면 64.4%에 달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