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휠라코리아(주)(대표 윤윤수, 김진면)가 휠라 브랜드의 탄생지인 이탈리아 비엘라시에 소재한 휠라 뮤지엄 아카이브(기록보관물)를 적극 활용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반영해 나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휠라코리아 김진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휠라(FILA) 글로벌에서 후원하는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NOC) 주최 행사 참석 및 휠라 이탈리아 뮤지엄 방문을 마친 후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김진면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적용해 네덜란드에서 공동개발 중인 평창올림픽용 스케이트 수트 현장을 점검하고 ‘2017 ISU 쇼스트랙 세계선수권 대회’를 참관했다. 이에앞서 휠라는 지난 2월 23일 NOC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덜란드 방문 후 휠라 브랜드의 탄생지인 이탈리아 비엘라시에 건립돼 있는 ‘휠라 뮤지엄’을 방문한 김 사장은 100년 이상 휠라의 유산이 고스란이 보관돼 있는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휠라만이 보유한 자산인 아카이브를 한국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김진면 사장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대형 스포츠숍에 휠라 헤리티지 및 퍼포먼스 라인이 비중있게 디스플레이 돼 소비자와 만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니 브랜드가 세계적인 유행 흐름을 탔음을 몸소 느낄 수 있어 고무적이었다”며, “국내에서 F/W 시즌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 후원 제품 및 휠라 뮤지엄 아카이브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위상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