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년의 꿈, 한국 10년의 부(사진제공:참돌)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사드 갈등으로 한-중 관계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으나 그럴수록 중국을 더 자세히 알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중국 100년 대계를 해부하고 한국 경제 10년 부를 챙길 해법을 제시한 책 "중국 100년의 꿈, 한국 10년의 부(참돌 출판사)"가 최근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전병서 박사는 이번 저서에서 "한국은 중국의 '100년의 꿈'에 올라타면 대번영의 시대가 열린다. 하루에 만리를 달리는 중국 천리마(고속철도와 같은 중국 경제성장의 말)의 등에 올라타 번영을 누리려면 전제가 있다"면서 "첫째 말 있는 곳에 가야하고, 둘째 천리마의 생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셋째 천리마를 타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넷째 천리마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박사는 "한국은 첫 단계까지만 알았지 두번째 단계부터는 손을 놓고 있는 형국이다. 두번째와 세번째 그리고 네번째에 대한 과정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한국의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경제 마찰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지만 서로 얼굴 맞대고 오랜기간 함께 살아온 중국과의 외교·경제적 마찰은 처음도 아닐 뿐만 아니라 피할 수도 없는 문제이다"며, "중국이 한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은 중국의 전략적 선택 과정이었지만 한국이 중국의 변화, 전략을 얼마만큼 알고 대응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한다.
전 박사는 "한국만큼 중국의 과거를 잘 알고 있는 나라가 없다. 이제 중국의 미래를 알아야 한다.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면 한국이 앞으로 10년 동안 가야할 길이 보이고 갈등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순간 부의 코드가 손에 잡힐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 박사는 이 신작에서 중국의 ‘백년대계’의 구체적인 꿈을 계획별 분야별로 나눠 이 책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 전병서 박사 한편 저자 전병서 박사는 여의도 금융가에서 애널리스트와 IB 뱅커로 25년간 일했으며 대우증권 상무와 한화증권 전무를 지냈다.
여의도 금융가에서 반도체와 IT 업종 애널리스트로 미국, 일본, 한국 IT산업을 연구했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국내기관투자가는 물론 전 세계 펀드매니저들로부터 “베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IB 업무를 하면서 한국 IB 업계 최초로 차이나 리서치와 중국기업 한국상장업무를 맡았고 중국 선박금융, 중국 부동산투자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중국의 정치수도인 북경의 칭화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경제수도인 상해의 푸단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칭화대 경제관리학원 CEO과정, 푸단대 관리학원 CEO과정, 교통대 관리학원 CEO과정을 공부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베이징과 상하이의 다양한 중국 CEO들과 교류하고 있다. 현재 WISEfn㈜이 만든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경희대 China MBA 객원교수, 중앙대 Leader MBA 겸임교수, 칭화대 CEO과정 초빙교수로 중국경제론, 중국금융론, 중국주식시장론, 중국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