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기자]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박만영)는 지난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중국 내셔널 컨벤션 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CNCC)에서 개최된 2017 중국 베이징 국제스포츠용품 전시회(ISPO Beijing)에 참가해 국내 기업들을 지원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30여개국 1,200여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35개 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중국의 아웃도어스포츠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ISPO 베이징에 해마다 참가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전시회는 Alpitec China(The international trade show for mountain and winter technologies)와 공동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관계자는 "ISPO 베이징 참가를 통해 중국의 동계 아웃도어스포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의 아웃도어 분야 기술력 또한 초고속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된 ISPO Academy에서는 용평리조트의 박인준 전무가 <The Successful Devlympic and Paralympic Winter Games in South Korea>라는 주제 발표를 해 관심을 모았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