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구동찬 기자]글로벌 환편니트 직물 기업 삼일니트(주)(회장 김재우)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한 베트남 법인인 삼일비나(SAMIL VINA)의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 개최 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의 대표적인 골프장인 롱탄골프클럽(long thanh golf club)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협력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베트남 정부 인사 등 수백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 행사에서 김재우 회장은 "삼일비나가 베트남에 둥지를 튼지 10년의 세월이 지나 이제 안착했다"면서 "앞으로 삼일비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협력업체와 베트남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06년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한 삼일비나는 설비 증설을 통해 현재 텐터기 13대 등 염색설비를 갖추고 폴리니트 염색 위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점차 차별화 가공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삼일비나는 연사, 날염, 염색가공, 편직, 봉제 등 일괄생산체체를 구축하고 2,5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염색의 경우 조만간 추가 증설을 추진해 니트 기준 일산 100톤까지 염색가공 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