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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섬유업계 강점 살려 세계 경제 변혁기 대응하자
사드보복 극복 중소기업 위주 다품종 소량생산 차별화 전략이 해법
등록날짜 [ 2017년01월11일 17시41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대기자] 2017년 새해부터 중국의 노골적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수위가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로 K-POP 가수 및 한류 연예인 출연 제한, 한국드라마 방영 중지, 한국행 방문 여행객 제한 등에 이어, 한국산 화장품과 배터리 규제, 중국 진출 국내 대형마트에 대한 압박 등 전 방위로 보복수위 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좋은 한국산 화장품의 경우, 지난해 11월 불합격 한국화장품 명단을 발표한데 이어 신년 초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28개 불합격 제품 중에 대다수인 19개가 한국업체 제품이다. 수입 불허로 반품된 한국산 화장품의 물량은 이미 11t을 초과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핵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각종 한국에 대한 도발과 위협에는 아랑곳 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자위 수단인 사드 배치에는 적극적인 보복에 나서고 있는 무례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아무리 사드배치 문제로 한국 기업을 보복하고 위협한다 해도 실력 있는 중소기업들의 다품종 소량 생산 차별화제품들은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본다.

코트라(KOTAR)에서도 중국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시장임을 강조하며 올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중국의 내수시장을 겨냥한 수출전략과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말 대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가량 감소했지만, 이들 수출 감소 업종들은 대부분 우리의 수출 주력 업종과 대기업들의 생산품목이였다.

다품종 소량 생산 차별화 제품으로 무장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에게는 아무리 어려운 국제환경이 조성된다 하더라도 틈새시장이 있기 마련이다. 또한 중국 내수시장 공략 역시 차별화 전략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판매채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얼마든지 사드보복을 극복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중국의 산업구조와는 달리 국내 섬유패션 업종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의 중소기업 형태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거대한 중국 내수시장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틈새시장과 내륙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고 본다.

지난 5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도 대구경북직물조합+코오롱FM 신년세미나에서 미국 조지메이슨대 곽수종 교수는 ‘세계경제 판이 바뀐다.’라는 주제발표에서 "한국경제는 해외의존도가 80%이며 이 가운데 중국은 우리나라 수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지만 중국도 미국의 견제가 본격화되면 걷잡을 수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위기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한 미국은 트럼프 내각의 등장으로 나프타(NAFTA) 폐기, TPP 중단에 이어 중국산에 대한 제재 확대 등 보호무역으로 급선회함으로써 중국 기업에 위기를 불러오는 한 해가 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중국 경제는 하향할 일만 남았다는 비관적 견해를 피력했다.

이같은 위기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국 최대의 온라인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 마윈 회장은 지난 9일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미국내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약속 하는 등 미국의 경제 보복에 선조치를 취하는 행동을 보였다.

그리고 곽 교수는 한국은 지난해 경제성장 목표치 3.0%에 하향하는 2.7% 성장으로 불황형 흑자구조인데 올해도 주요 경제연구소에서는 목표치 2.6%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일본식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응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같은 세계 주요 국가들의 경제 불안과 함께 구조조정기에 진입한 일본, 붕괴위기에 처한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세계경제의 어두운 전망이 올해 지구촌의 신년 화두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21세기 들어 세계경제는 매 10년마다 경기순환으로 위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올해가 경기순환 주기연도로 볼 때 최악의 위기국면이라는 것이다. 세계 경제학자들은 미국 역시 2017년 말에서 2018년 초에 경제공황이 올 수 있다고 예언하고 있다.

곽 교수는 이같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국산업(제조업)의 미래는 미국의 글로벌기업 애플사와 같이 Value(밸류/가치)를 추구하는데 주안점을 둬 대성공을 거둔 실례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앞으로 국내 제조업체들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내수시장이 좁은 우리나라의 경우 앞으로 북한과 중국 동북부 지역(옛 만주)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간주해 이 지역에 대한 공략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우리 섬유패션 중소기업들의 경우 소량 다품종 차별화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우리의 우수한 인터넷 환경과 빅데이타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 경제권을 만들어 나갈 경우 판이 바뀌는 세계 경제의 변혁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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