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2016년 상반기(1∼6월)미국의 섬유제품 무역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한 11.2억달러, 수입은 3.6% 감소한 504.8억 달러로 수출, 수입이 모두 감소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밝혔다. 그 결과 무역 수지가 393억7천 달러 적자를 보였다.
단계별로 수출입을 살펴보면 수출은 방직품이 7.2% 감소한 83.5억달러, 의류가 7.9% 감소한 27.6억달러로 공히 감소했다. 한편, 수입은 방직품이 5.6% 감소한 125.3억다러, 의류가 2.9% 감소한 379.6억 달러로 모두 감소했다. 섬유제품 수입을 상대국별로 보면 최대 수입선은 중국이였다. 중국산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6.8% 감소한 175.5억달러였다. 섬유제품 수입 전체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점유율은 34.8%로 2015년 전체(38.6%)에 비하면 3.8포인트 하락했다.
중국에 이어 2위는 베트남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54.6억달러였다. 베트남의 점유율은 10.8%로 2015년 연간에 비하면 0.7% 상승했다. 3위는 인도로 37억9천 달러로 전년대비 답보상태를 보였다. 4위는 방글라데시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8억5천달러. 5위는 인도네시아로 4.2% 감소한 25억2천 달러였다.
미국의 섬유제품 수입 상위 5개국은 모두 아시아 국가로 그 점유율은 전체 규모의 63.7%를 차지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