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69 세)이 검찰의 피의자 조사(탈세, 비자금, 배임, 횡령 등)를 앞두고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북한강변 산책로에서 사망 한 채 발견 됐다.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1998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롯데쇼핑(롯데백화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07년 롯데쇼핑 소속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는 등 롯데그룹 내 2인자로 불렸다.
경찰은 현재 이 부회장이 나무에 스스로 목을 매달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