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나주=윤성민 기자] 일본 신주쿠 염색샛길 축제 실행위원회는 ‘2017년 염색샛길 축제’ 참여 희망 작가를 이달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일본 신주쿠구염색협의회와 소메노코미치(염색 샛길) 실행위원회에서는 과거 염색 도시였던 신주쿠 오치아이(落合)와 나카이(中井)를 알리고, 지역이 소중히 추구해 온 가치와 정체성, 지역의 염색 환경의 홍보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염색샛길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염색샛길 축제는 과거 주변에 염색 업체가 많이 있었고, 세척을 했던 묘쇼지강(妙正寺川) 수면에 원단을 붙이는 ‘강의 갤러리’와 오치아이 상가 점포의 처마 끝에 작가가 제작한 노렌(暖簾, 일본에서 가게 입구에 걸어 놓는 천)을 전시하는 ‘길의 갤러리’가 주를 이루며,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2017년 염색샛길 축제는 2017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작품(1점)의 출품 희망 마감은 이달 말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업소의 입구에 부착하여 전시하며, 업소 안이나 밖에서 작가들이 본인의 다른 작품이나 소품을 판매해도 된다. 노렌 장식을 희망하는 업소와 작가의 매칭 추첨은 오는 10월에 있을 예정이며, 작품의 반입은 2017년 2월 15일까지다.
일본 신주쿠 염색샛길 축제에 작품 출품을 희망하는 작가는 신주쿠 염색샛길 축제 실행위원회에 직접 신청하거나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문의 061-335-0091)에 접수하면 된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