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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캐릭터 육성, 미래 섬유패션의 키(Key)
등록날짜 [ 2016년07월20일 09시05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권태순 신한대 과학기술융합대학 섬유소재공학과 교수]과거와 달리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사람(소비자, 대중)들은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요구하고 소비패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과거 디자인 시장은 한 가지 아이템이 히트되고 유지되는데 2~3년이 걸렸다면 현재는 두 달, 혹은 길면 석 달이 채 안 걸린다.

심지어 소비자들은 기업들에게 매일매일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할 것을 요구한다.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면서 사람들의 니즈는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제 어제의 유행, 히트한 디자인과 제품이 오늘은 식상한 제품이 되는 세상이다.

이런 상황 속에 미래의 텍스타일디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꽃무늬, 기하학적인 무늬 그리고 캐릭터다.

그 중에서 21세기 들어 와 새롭게 떠오르는 무늬가 바로 캐릭터 문양이다.

꽃무늬는 르네상스시대부터 현재까지 사랑받는 디자인이고, 기하학적인 무늬는 아랍전통, 인디안 전통, 동양의 전통문양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 디자인은 우리나라의 둘리, 미국 영화의 캐릭터, 일본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키티 등 몇 개의 유명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최근 1인 네트워크가 발달 하면서 점점 더 시각화 되고 간단하고, 재미있고 기분 좋아지는 캐릭터가 대중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모바일 업체의 대화창에 보이는 귀여운 캐릭터가 가로수 길에 나타나고 캐릭터 전문 샵들이 다시 각광 받는 시대가 됐다.
 
캐릭터 선호 현상은 통계를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캐릭터산업 전체 매출액은 5조 8,968억 원으로 전년대비 10.1% 증가했으며, 연평균 7.5% 증가했다고 한다.

연도별로 매출액을 보면 2008년 5조 987억 원에서 2010년 5조 8,968억 원으로 2년 만에 약 8,000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대중들의 캐릭터 선호 현상에 따라 기업들도 발 빠르게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 복제를 주로하고 창작 및 제작은 10% 이내에 머물고 있다. 새롭게 디자인되거나 제작되는 비중은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선스 산업은 전년대비 29.1%, 연평균 16.0%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라이선스료 지급 비율은 전체 매출에 8.5%로 기업 매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예전보다 매출은 오르고 있지만 순이익은 작아지고 있는 구조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캐릭터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기업에게 당장의 이익을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에 지체되거나 느려지고 있다. 대분분의 기업들이 당장 돈이 되는 유행 상품에 주력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캐릭터 개발은 기획, 제작, 유통으로 분류된다. 캐릭터 개발은 초기 우수한 디자이너를 발굴해 전략적 마인드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판로를 구축하고 컨셉을 잡아 제작해야 한다.

기업들이 다함께 영화 제작에 참여해 한국적인 문화를 캐릭터로 승화시키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전 세계에서 우리 밖에 없는 문화를 캐릭터를 통해 알린다면 미래 우리나라가 문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해외에서 붐이 조성되는 한류와 연결해 우리 문화를 확장하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하다.

국가적으로 한국적 캐릭터를 키워 국가적인 역량이 될 수 있게 발판을 만들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캐릭터코리아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키(Key)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류와 함께 연예스타, 음악스타,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 전체에 큰 활력소가 되듯 캐릭터를 통해서도 섬유패션산업은 물론 전체 산업이 성장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는 속담처럼 잘 키운 캐릭터 하나가 미래에 우리나라의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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