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고양=박상태 기자]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은 3일간에 걸쳐 약 7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전시 전문업체인 (주)이가전람이 주관한 이번 국제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에서는 밀레, 카즈미, 콜맨, 버팔로 등 15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웃도어용품, 캠핑용품,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스를 배치해 참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캠핑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는 국제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해외 출품 참가업체가 전무한데다 노스페이스, K2, 블랙야크, 코오롱, 네파 등 국내 유명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업체들이 대부분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참가 브랜드 업체들도 대부분 본사에서 직접 출품하지 않고 대리점들이 대신 참가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보다는 전시장에서 상행위(소매 판매)에만 열을 올려 앞으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한 것으로 지적됐다. 주관사인 (주)이가전람 관계자는 “올해 국제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발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친환경 안전 캠핑에 대한 관심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행사로 7만 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참관객을 동원했다"며, "성과를 거둔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보완해 대한민국 넘버원 캠핑박람회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