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부산=박상태, 조수연 기자]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부산패션위크’가 오는 11월 3일(목)부터 11월 5일(토)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 3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패션위크(BUSAN FASHION WEEK)’는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토탈패션 유행 선도, 수요-생산자 중심의 비즈니스 장 제공, 아시아 거대 패션시장 선도, 스타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부산 패션산업의 글로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016 부산패션위크’는 3일간 패션쇼(총 16회 개최:디자이너 9개, 브랜드 5개, 패션경진대회1개, 한복쇼 1개)와 섬유패션전시회(참가업체 70개사 180부스 목표/국내 170개사, 해외 10개사)외에 부대행사로 스트리트 패션쇼, 패션 테크 코리아, 바이어 네트워킹 리셉션, 텍스타일&전통의상 공모전, 패션디자인경진대회 등이 개최된다.
패션쇼의 경우 대형메인 무대 1개를 확보(600석 규모) 해 9회의 디자이너 패션쇼(부산 디자이너 4명, 서울 디자이너 2명, 해외 디자이너 3명)와 5회의 브랜드 패션쇼(단독쇼 2회, 연합쇼 3회)2회의 행사 패션쇼(경진대회 1명, 한복 1명) 등 총 16회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전시회의 경우 전시공간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다양한 컨셉으로 전시회 조닝(Zone)을 구분 해 전시회의 전문성 강화 및 전시 참가 바이어와 참관객에게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한류패션육성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K-패션 브랜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B2B와 B2B2C 등 2가지 형태의 전문 패션 전시회의 특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참가업체, 바이어, 시민 등 타겟에 따라 기획된 부대행사와 전시장 구성으로 만족도가 높은 전시회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시장 구성은 부산지역 대기업존(스타기업존 구성), K-패션 브랜드존, 부산지역 중소상공인 패션 브랜드존, 해외 패션 브랜드존, 스마트웨어존, 인터넷쇼핑물존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스트리트패션쇼, 거리이벤트(서면 또는 광복동 일대) 를 통해 부산 최대 패션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게획이다.
바이어 네크워킹 리셉션(11월 4일 예정) , 참여업체와 바이어에게 패션테크놀러지 최신 트렌드 및 고급 정보 제공 등 관련 종사자들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공을 들인다.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11월 3일/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주관)와 부산텍스타일 디자인 및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전(11월 3일~5일/벡스코 제1전시장/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주관)도 좀더 원활하고 짜임세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기획 프르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패션+IT기술+신생기업들의 관계 증진을 위한 Fashion Tec Korea(가칭)를 신설, 부산에서 한국 패션IT융합산업의 토대를 구축한다.
Fashion Tec Korea는 패션과 테크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콘퍼런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양 업계간 네트워킹 구축 및 트렌드 공유를 위해 벡스코 제1전시장 다목적홀에서 3일간 총3개의 주제 아래 1일 3명의 연사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구 협업 사업으로 K-패션브랜드 홍보관 및 패션쇼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국내 패션브랜드가 국제적 한류 패션브랜드로 승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부산경남지역 의류패션업체들의 마케팅 및 판로 확대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센터장은 "부산패션위크의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총괄 대행사 공고 및 선정에 이어 패션쇼 참가 디자이너 선정, 전시회 참가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바이어 유치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며, "부산패션위크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최대의 패션 행사가 되도록 총력을 경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