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달력
공지사항
티커뉴스
OFF
뉴스홈 > News > ▶Textile Life > 염색(Dyeing)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행사안내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 기업 탐방-실크염색 전문, 삼우실크
계열사 ‘삼우디지털프린트’와 함께 국내 DTP 가공 업계 선두 주자 부상
등록날짜 [ 2016년04월18일 17시11분 ]

삼우실크 DTP작업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산=박상태 기자]실크염색의 오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실크염색 전문업체인 삼우실크(대표 남우현)가 염색-가공-디자인-완제품까지 원하는 제품을 한 곳에서 완성하는 일괄시스템을 구축, 국내 DTP(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가공 업계의 선두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삼우실크(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반월공단 소재)는 2009년 10월에 계열사 (주)삼우디지털프린트(대표 남윤호/2세 경영인)를 설립해 고감성, 고기능성 소재개발에 이어 실크넥타이, 손수건, 스카프, 등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완제품 생산으로 제 2 도약에 나서고 있다.

전후처리 공정을 보유한 실크 솔리드 염색 전문업체인 삼우실크는 세계 최초로 실크염색/ 날염 후에 원단 표면에 특수 가공, 처리를 하는 ‘물방가공법’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원단의 한쪽에만 처리하는 코팅방식과 원단표면은 방습기능, 원단내부는 흡습기능 효과의 전혀 다른 신개념. 신공법 특수가공으로 이 기술의 제품생산을 위한 ‘필름식 도포기’를 독자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실크, 폴리에스터와 같은 얇는 원단에도 가능한 원단물방가공법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착용하게 되면 방습/ 방온기능으로 착용감과 통풍성, 시원한 쾌적감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다양한 패션제품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삼우실크 본사 전경

또한 이 소재를 사용한 의류제품은 오염방지 효과(방오기능)로 세탁회수를 줄여, 제품 손상을 적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14년 초에 ‘물방가공법’ 기술 개발에 나서 작년 말 상용화에 성공한 삼우실크는 계열 삼우디지털프린트와 함께 디지털 나염 디자인 제품인 실크 넥타이, 실크 손수건, 실크 스카프 등 다양한 완제품을 개발, 자체 판매도 하고 있다.

삼우실크의 디지털 날염 전환은 실크소재에 한계가 없는 독창적인 패턴과 색상을 구현하고 싶다는 남우현 사장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에 삼우디지털프린트 설립은 기존 업체와 달리 삼우실크가 보유한 전후처리기술 덕분에 빠르게 DTP 가공 업계에서 선두 주자로 부상할 수 있게 됐다.

삼우디지털프린트는 현재 1일 생산량 800야드 이상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과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연속 증열기와 비연속 증열기 등을 보유하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품질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삼우디지털프린트는 실크, 레이온, 뱀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체 디자인실을 운영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한 곳에서 모두 완성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생산 제품의 80%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기 때문에 최근 약 6억 원을 투자해 고가장비인 이탈리아(이태리) 모나리자 DTP와 국내 DTP 신기종(디지아이, 디젠) 등 최신 장비를 도입, 다양하고 선명한 컬러 구현과 함께 출력속도도 높였다.

삼우실크 남우현 사장

이같은 투자에 힘입어 설립초기 2만 5,000 야드였던 생산량이 5만~8만 야드로 확대됐으며 후처리 시설완비로 최대 30~40만 야드로 가공 생산량이 확대 돼 채산성이 더욱 높아 졌다.
 
삼우는 자체 완제품 패션브랜드인 “YANUZ"를 런칭, 국내 완제품시장에도 진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실크 DTP 가공 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최근 삼우는 아디다스, 푸마 등 패션 브랜드 업체에 DTP제품 납품을 위한 샘플작업을 완료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운동선수 T셔츠도 수주해 생산에 나서는 등 완제품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우실크 남우현 사장은 “DTP는 전, 후처리 공정을 따로 해야 하고 아직 고가의 잉크비용으로 높은 코스트 등 어려움이 있지만, 저에너지로 공해 발생이 거의 없고 다양한 색상표현과 청결한 작업환경, 공정단축, 빠른 납기요구 충족 등 많은 장점이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다품종 소량생산과 빠른 생산성은 국내 염색가공업계와 디자인관련 많은 패션 업체에서도 DTP 활용이 급속히 확대 추세에 있다”며, “삼우실크도 과감한 설비투자로 최상의 품질을 보유한 제품 생산에 주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박상태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일자
(입금자명 + 입금일자 입력후 국민은행:760-01-0057-191/세계섬유신문사로 입금해 주세요)
[관련뉴스]
■ 기업탐방-디지털프린팅 전문, ㈜삼우DTP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행사안내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조화섬, 대광교역 인수 (2016-04-22 12:48:13)
친환경 ECOROOM소재, 국내외 관심 고조 (2016-04-06 13: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