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후배가 베이징에서 안부를 물어왔다. 베이징 모대학에서 국비유학 중인데 방문하면 가이드를 하겠다고 했다. 모임에 잠깐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사라진 후배가 그동안 베이징에서 중국을 공부했다니 대견하다.
14년 전(2002년) 내게 생소했던 베이징 전경이 새삼 다시 떠오른다.
그때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중국에 엄청 가까이 다가갔지만 여전히 중국+북한의 혈맹관계는 지속되고 있고 북한의 핵개발도 멈추지 않고 있다. 게다가 한반도 주변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다시 격돌할 것 처럼 움직인다.
앞으로 이들이 한반도를 놓고 벌이는 힘겨루기가 우리들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늘 불안하다. 이제 중국,베이징에 대한 정보부재의 두려움은 벗어 났지만 차원이 다른 새로운 두려움이 밀려오는 것 같다.
그럴수록 많은 이들이 중국, 베이징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일본,러시아 사람들과 교류도 마찬가지겠지만. 소통부재, 정보부재로 인해 국민이 불행해 지는 것을 다시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나라 걱정 한들 주변기류에 무슨 큰 변화가 있을까 싶다. 그저 나는 여기저기 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할 뿐이다. 14년 전, 그때도 그랬던 것 같다.[중국 취재기-도약하는 중국, 급변하는 베이징](조영준의 페이스북에서...) ■ 今天的想法-在北京 几天前我的后届校友在北京打电话问候我,说他是公费留学在北京某大学,声称要作我的导游。过去曾经在偶然的聚会里见过面,直到现在一直没有联系过,现在在北京读书,这回让我刮目相看。
14年前(2002年)曾对我来说,北京的风光很陌生,现在其陌生的程度又重新浮现在眼前。
跟那时相比,韩国与中国的关系已经很密切。可中国和北朝鲜的血盟关系仍在继续,北朝鲜的核开发仍没被停止。加上韩半岛周边像是试演中国、日本、俄罗斯再次冲突的景象。
让我们感到不安的是没准儿我们的未来,是不是被这些围绕着韩半岛而不甘示弱的竞争当中,我们的命运被这些所左右。虽然不再是因为对中国、北京的信息不多而感到不安,但好像又袭来了新的恐惧。
越是这样,越多的人认为更要加强对中国、北京的交流。同时对美国、日本、俄罗斯的交流当然也要加强,但不应该是因为没有沟通、没有情报而让国民再次陷入不幸之中。
~我为国家而担忧,并改变不了周边的气流,只凭我的感觉而做些记录而已。14年前也是如此。(曺榮俊 的面谱...) ■ SNS:▶홈▶트위터▶페이스▶블로그▶인스타▶미니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