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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에르 비죵 S/S, 참가기업 감소 불황 입증
참가업체 작년 대비 4% 감소, 신규참가사는 증가세 유지
등록날짜 [ 2016년02월04일 10시35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2017 프레미에르 비죵 S/S 파리 전시회에 참가업체가 전년 대비 4% 가량 감소세를 보여 의류 등 패션산업 전반의 불황국면이 전시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프리메에르 비죵의 참가기업 감소세가 다른 섬유패션 전시회에도 그대로 반영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전시산업 전체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2017 프레미에르 비죵 S/S 파리 전시회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기존 시장 및 신규 소비 시장에서도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의류 소비 감소를 보이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방적, 방직, 부자재, 디자인 스튜디오, 피혁, 모피, 의류 봉제 업체로 구성된 1,720 여 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1,793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던 2015년 2월 전시회에 비해 전시 참가 업체수가 73개사가 감소 했다. 그러나 신규업체 수에서는 증가세를 보여 2015년 2월 128개의 신규업체 수에 비해 이번 시즌에는 14개사가 더 늘어나 142 개가 참가한다. 

2014년부터 6개 전시회의 단일 주최사가 된 프레미에르 비죵 측은 "참가기업이 감소하긴 했으나 현 패션산업 상황을 고려 했을 때 이 수치는 여전히 매우 높고 의미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프레미에르 비죵 총괄 디렉터 Gilles Lasbordes는 "불확실한 경제적, 정치적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는 긍정적인 동향을 보이고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회가 제안하는 풍부하고 새로운 창의성, 높은 품질의 제품, 최신 개발 제품과 영감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메종 데쎕씨옹 전시에서는 27명의 장인들이 특별한 전문 기술을 소개하고,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는 의류, 가죽제품, 신발, 패션 액세서리와 같은 전 영역에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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