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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베이징에서 아침을...
등록날짜 [ 2002년03월29일 00시25분 ]
2002년 3월 천안문 광장

모택동 초상화가 걸린 2002년 3월 천안문 광장 전경

2002년 3월 자금성

2002년 베이징의 만원 버스

2002년 베이징 시민들
 
■ 먼 길을 달려 왔다. 한번에 베이징(Beijing)으로 들어오는 경로를 택하지 않고 텐진을 경유한 것을 조금 후회하기도 했지만 피곤한 만큼 얻는 것도 많았다.

중국의 두 도시(텐진, 베이징)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흘 동안 호텔(Traders Hotel/國貿飯店/궈마오판덴/중국세계무역센터내 소재)에서 바라본 베이징의 아침은 너무 조용했다. 

아침 마다 창가를 내려다 보니 누군가 마당을 쓸고 있었다. 평온한 생활에 젖어 있는 베이징의 중국인들과 달리 이 도시에 처음온 나는 '여기가 베이징인가. 대륙의 심장에 내가 와 있는가.' 하며 아침 마다 흥분으로 눈을 떴다.

텐진 취재를 마친 뒤 택시(원래 계획은 기차였으나 변경됨)를 타고 베이징으로 올 때 흥분과 감동, 두려움이 교차 했었다.

때마침 그때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의 피살사건 등으로 행동반경이 다소 위축됐지만 그것 보다 더 큰 요인은 중국과 베이징에 대한 정보부재에서 오는 두려움이였다. 항상 준비를 하지만 현장에서 부딪치는 돌발변수가 문제다.

중국은 개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나라지만 오랫동안 닫혀 있던 사회주의(공산주의) 깃발이 아직도 펄럭이고 있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호텔에 짐을 풀고 현지 가이드를 만나 여기저기 다녀 보니 베이징이란 도시가 크긴 했지만 소박한 정경들도 하나,둘 보였다. 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성홍기가 펄럭이는 천안문광장은 여의도 광장이나 광화문 광장 같았고 관광객이 많은 자금성은 경복궁이나 창경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규모야 비교할 바가 아니였지만.

출퇴근 시간 꽉찬 만원버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시민들 모습, 재래시장의 시끄러운 소음들은 의외로 소박해 보였다. 이에반해 백화점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경연장이였다.

전시회(2002 인터텍스타일 베이징) 환영만찬이 있었던 조어대(댜오위타이/釣漁臺) 영빈관은 주석궁과 가까워 조금 위축됐지만 서울의 청와대 진입로만큼 삼엄하진 않았다.

천안문 사태를 겪었던 그 광장에서 나는 여러 유형의 중국인들을 보았다. 그들의 얼굴에는 수만가지 표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자본주의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와 공산주의 체제의 묵은 족쇄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모택동(마오저뚱)과 등소평(덩샤오핑)으로 갈라지는 중국의 근,현대사처럼 사람들도 그렇게 좌우로 나눠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내가 본 나흘간 베이징의 풍경은 대체로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중국 전통음식 훠거와 베이징덕(음식점 2군데가 만원이라 3번째 호텔 전문점에서 겨우 먹었지만)을 먹고 여기저기 유명한 곳을 돌아 봤지만 4박 5일간(전시회 취재후 오후 시간대에 베이징을 돌아봄)의 일정으로 베이징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떠나올 때까지도 이 도시는 경이로움과 함께 두려움도 계속 남아 있었다.  그렇게 베이징은 안개 낀 도시 같은 존재로 내게 작별을 고했다.(조영준의 여행 다이어리에서...)

故事-北京的早上

-我选择走远路路线,而不是直接抵达北京的路线,起初很是后悔我为什么要路过天津呢,后来觉得虽然劳累一些,到有不少的收获。我还可以探访天津和北京两大城市。在北京的国贸饭店(Traders Hotel位于世贸中心),从窗外观望了宁静的早晨。 

每天早晨起来看窗外,看见有人在扫地。适应在平静生活中的北京人相比,首次来这座城市的我,每天早上都迎接兴奋的一天,'这里是北京?难道我在大陆的心脏?'。

当时结束天津的采访以后,我搭车去了北京。(原计划是坐火车的)当进入北京时,我很高兴很兴奋,还有点害怕。当时在中国发生的一名韩国人被杀事件,所以都很谨慎。其实最怕的还是在我对中国和北京不了解的情况下,而带来的恐怖感。

虽然每次都做好准备,但是现场往往是出现意外的事情。中国是急剧发展的国家,但毕竟是长年维持封闭的社会主义(共产主义)国家。到了饭店放下行礼,跟导游见了面,开始游览北京的市区。北京是很大的城市,但也可以看出朴素的一面,我就觉得人活的地方都很相似。 

扬起五星红旗的天安门广场犹如汝矣岛广场、光化门广场,有很多游客的紫禁城就像景福宫、昌庆宫,就是规模上比不上而已。上下班时间载满的公交车、骑着自行车的人、市场里的叫卖声,意外地感到很朴素。 百货商店竟是全球时装品牌的专场

展示会(2002约会北京)里的欢迎晚宴是在钓鱼台迎宾馆举行的,离中南海很近,所以让人感到畏惧,但还没有首尔的青瓦台入口那样,有森严的警备。发生过天安门事件的广场,我看到了很多类型的中国人,像是他们有着数万种表情。 资本主义经济的黑暗阴影和共产主义制度的老束缚似乎在这里和那里

我猜想他们是不是以毛泽东和邓小平来划分中国近现代史那样,也划分为左右两路。但实际上我看到的,四天里的北京是很宁静、和平的。 

我吃了中国的传统饮食-火锅和北京烤鸭(两个餐馆都坐满了人,我们只好找了酒店专门店),还狂了很多地方,可4晚5天(采访展会以后,利用下午的时间狂街)的行程是没法看完北京的。所以我回国以后也是对这城市的惊异和畏惧依然是存在的。就这样,北京就像雾中的城市那样和我告了别。(曺榮俊 的旅游手册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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