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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섬유패션 고급소비재산업으로 재도약 당부
패션그룹형지 방문, 업계 대표들과 기업 현장서 간담회, 애로 건의사항 청취
등록날짜 [ 2016년01월26일 18시26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상태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섬유패션업계 주요 기업 CEO들과 만나 섬유패션산업 수출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주 장관은 26일(화) 오후 3시 패션그룹형지 본관 회의실(B1)에서 업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섬유패션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최근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섬유패션 업종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 장관이 업체를 직접 찾아 현장에서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듣겠다는 취지에서 호텔과 단체 회의실을 벗어나 기업체(패션그룹형지)에서 진행됐다. 

주형환 장관의 이번 패션그룹형지 방문은 섬유패션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주력산업임을 강조하고 섬유패션업종이 내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화하기 위해 도전정신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루어졌다.  

주 장관은 디자인실, 패턴CAD실 및 샘플실 등 패션의류의 디자인 과정을 둘러보고 관련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우수한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진출하자고 당부했다.  

패션그룹형지 회의장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주 장관은 "섬유패션산업의 올해 수출여건도 중국 등 신흥국과의 경쟁심화, 세계적인 저성장 등으로 녹록치 않다"고 전제한 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회의 요인인 한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중국과의 FTA 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한-중 FTA 정보 제공, 중국내 한국산 의류제품 지적재산권 보호, 한-중 의류시험 기준 표준화, 안전보호복 등급제 도입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주 장관은 "‘K-Sale Day' 등은 지난해 제기된 사항을 보완해 올해부터는 민관합동 대규모 문화.쇼핑행사로 확대,정례화해 내수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한-중 FTA 관련 정보제공은 업체들이 차이나데스크(15년 3월 발족:무역협회내, 관세사·변호사·인증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 각종 정보자료 제공에서부터 인증, 컨설팅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 중), FTA해외활용지원센터(15년 4월 발족: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등 4개소 운영)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업현장이나 가정 등에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보호복에 대한 성능 평가기준, 등급도입 등은 국민안전처와 체계적인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 장관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화,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총력 지원의지도 표명했다.

고기능,고성능 신섬유소재 개발, 스포츠-레저용 제품개발, 유망 디자이너 발굴,육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자동차,항공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탄소섬유 등 산업용 섬유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고부가가치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탄소섬유 시장창출을 위해 1월부터 CNG 용기에 대해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 장관은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신진디자이너를 연 15명으로 확대발굴하고, 인디브랜드페어를 확대(연1회→2회)하며 신섬유소재 및 패션봉제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마케팅(패션비즈센터 및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 및 컨설팅 지원)도 지원할 계획임을 천명했다.

또한, 우리 패션의류가 고급소비재로서 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류와 연계한 해외전시회 참가 및 바이어 발굴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해외패션시장 트렌드 분석, 지적재산권보호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의 경우 2015년 34회 46억원 지원에서 2016년 35회로 늘려 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류 축제행사, 문화,쇼핑거리 조성 등을 통해 패션쇼와 마케팅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국내 섬유소재+해외바이어 DB 구축 등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직접 판매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임을 표방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몰 입점지원 확대, 물류시설확충(국내5, 중국5), 반품지원센터 설치 방안과 함께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인증, 통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영원아웃도어 대표)을 비롯해 원사(휴비스, 일신방직), 직물(신흥,알파섬유), 염색(영신물산, 한영나염), 패션(패션그룹형지, 더휴컴퍼니, 밀앤아이, 강기옥부띠끄, 제로투세븐)분야 기업 대표 12명이 참석 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국민안전처, 특허청 등 정부에서도 12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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