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컬렉션 쇼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홍콩=박윤정 기자]2016 추동시즌을 위한 제47회 홍콩패션위크 F/W가 'Fashion of Music'을 주제로 18일(월)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막됐다. 이 행사는 오는 22일(목)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시즌 홍콩패션위크는 전세계 21개 지역 및 국가에서 모두 1,500여개 기업이 참가, 지난해 1,484개 기업(19개 국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시면적도 지난해 보다 확대됐다. 이번 전시회에 가장 큰 면적으로 참가한 기업은 중국 NingBo Seduno로 108스퀘어미터(spm)를 점유했다.
이번 홍콩패션위크에는 미얀마,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 베트남 등 5개 나라가 처음 참가했으며, 중국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마카오, 태국 등 11개국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 기업들은 모두 9개 기업(개별 5개, 인터내셔날 패션 디자이너 쇼케이스 4개사/도표 참조)이 참가 했다.
한국기업 참가 리스트
이번 행사에는 인터내셔날 패션 디자이너 쇼케이스(International Fashion Designers Showcase)존이 새로 구성돼 한국 4개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150개사가 참가한 것과 여성복존이 별도로 구성돼 116개 기업이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션 테크존도 새로 구성돼 최근 개발된 기능성 소재를 선보였다.
개막 첫날에는 11시부터 디자이너컬렉션 쇼(7명 디자이너 참가/Hong Kong: Maggie, L.C. Chan, Ben Yung/New Zealand: Engeleena Padyachi/Myanmar: Chaw Su Lwin, May Myat Waso, Myo Minn Soe)가 열리고 12시 45분부터 전시장내(Halls 1B&C)에서 미국의 가수,영화배우 Taylor Swift(테일러 스위프트)를 브랜드로 런칭한 디자이너 Kate Liegey 패션쇼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홍콩디자인컨테스트 수상자들로 구성된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남성복(홍콩디자인컨테스트 수상자 4명/Catwalk Stage/Hall 3B), 니트웨어(Hall 3D), 여성복(Fashionlly Collection#6-홍콩디자인컨테스트 수상자 9명) 패션쇼가 진행된다. 다음날에도 음악을 곁들인 이색적인 패션쇼가 진행된다. 3일간 행사기간에 각종 패션쇼와 세미나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