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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대규모 추가 감원 착수
노조 민노총 탈퇴 불구 적자 이유
등록날짜 [ 2002년01월31일 14시49분 ]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울산 화섬공장 및 석유화학 공장인력 6백여명에 대한 추가 감원작업에 착수했다. 태광.대한화섬은 화섬경기 불황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울산공장 직원 2천1백여명중 30%에 가까운 6백11명을 줄이기로 방침을 정하고 노조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광 사측은 지난 29일 울산 화섬공장 노조에 4백60명의 감원방침을 전달한데 이어 31일에는 석유화학 노경협의회에 1백51명의 감원계획을 통보했다. 태광산업은 1차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신청자가 목표인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정리해고를 단행할 방침이다.

태광사업은 지난해 5백여명에 대한 정리해고 과정에서 노조가 반발,83일간 파업이 지속되는 등 진통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노동조합이 민노총에서 탈퇴한 바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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