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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이상운 부회장, 올해 책임경영 실천 강조
50년간 이룩한 기술기업 명성 이어 창조적 기업으로 세상 변화 선도해야
등록날짜 [ 2016년01월04일 19시13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효성그룹 이상훈 부회장이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책임경영 실천을 통한 백년 기업으로 새출발"을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효율 극대화, 글로벌 경영역량 강화, 신뢰의 기업문화 구축, 지속 가능 경영체제 확립 등을 올해 반드시 실천해야할 목표로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신년사 서두에 "올해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결코 만만치 않아 가야할 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고 전제하면서, "회사가 어떤 환경에서도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경영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제고하고, 해외사업 등 회사의 전부문에 있어 글로벌 경영역량을 강화, 지속가능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적인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과거를 돌아보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세계경제는 아시아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 신흥국 경제위기 가능성 확대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고, 국내 경제 또한 가계부채 부담 증가와 고용 부진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침체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과거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 해도 중국경제의 고성장에 기대어 우리나라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중국이 그동안 과도하게 생산능력을 늘려 놓은 것이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저유가, 저금리, 원저의 신 3저 위기를 극복하고 ‘백년기업 효성’을 향한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책임경영의 실천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잘 살펴 이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해 비용과 시간, 자원 등에 낭비되는 요소를 제거하는데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경영효율 극대화를 강조했다.


"전세계 국가들간 시장개방이 확산되고, 수요처와 공급처가 글로벌하게 다양해지면서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우리 회사는 그동안 여러 사업분야에서 해외에 생산 및 판매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으나, 경영역량은 아직까지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하면서 글로벌 경영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앞으로 모든 사업은 글로벌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글로벌 경쟁자들과 상대해야 한다는 경영마인드와 이에 맞는 전략수행능력을 키워야 한다. 아울러 품질, 원가, 서비스 등에서 글로벌 톱(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일류제품도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효율적으로 국내외 사업장을 경영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경영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투명한 업무자세와 상호 간의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 바탕이 돼야 서로에게 믿음이 생길 수 있다. 문제를 냉정하게 인식하고 어렵고 불편한 사항이라도 신속하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신뢰의 기업문화 구축도 주문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올해는 우리 회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로 IT 및 BT기술의 발달과 산업의 융복합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이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또한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난 50년간 이룩했던 기술기업의 명성을 이어 창조적인 기업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백년을 열어가는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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