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이세림 기자]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니트연)은 ㈜코튼퀸(대표 조순희), ㈜효성(대표 이상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양오봉) 등과 10월 13일 전북의 창조경제형 섬유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그동안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도의 특화된 전략사업 분야의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탄소섬유를 포함해 전북의 섬유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니트산업연구원도 전북지역 섬유기업에 오더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력기관으로서 효성과 제품개발을 할 수 있는 지역 섬유기업과의 매칭서비스 및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R&D 및 기술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협력 지원을 통해 효성의 기능성 합성섬유로 차별화된 편직원단을 개발한 코튼퀸은 올해 노스페이스, 콜롬비아, JDX 등의 국내 브랜드용으로 효성과 120톤, 15억원 상당의 수주계약을 체결 했으며, 향후에는 해외 브랜드로도 확장시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을 받아 수주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효성은 우수한 편직기술을 보유한 코튼퀸의 기능성 차별화 원단 개발과 국내외 브랜드 연계 마케팅 지원을, 니트산업연구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지원 및 시제품 제작, 해외진출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효성은 전북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효성창조경제펀드’를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북지역의 섬유 관련 창업중소기업에 투자해 창조경제형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니트산업연구원 백철규 원장은 “앞으로도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천연섬유 및 이너웨어, 유아복으로 특화돼 있는 전북 섬유 중소기업이 차별화된 소재와 융합해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경제형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