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막걸리 및 영업등록증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경북 청도 감을 발효시킨 감 막걸리가 본격 출시됐다. 경북 청도 소재 감막걸리 전문 제조업체인 감이조아(주)는 지난 7월 20일 식약청으로부터 정식 영업등록증(제 대구199호)을 교부받고 본격 제품 생산 및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청도 감을 이용한 감막걸리를 생산, 시중에 일부 유통한 바 있는데 식약청에 서류를 빨리 제출하지 못해 감막걸리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7월 16일 받았으나 4일 만인 지난 20일 정식 영업등록증이 교부돼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감이조아는 감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감막걸리를 대량 생산,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수요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오광석 대표는 “정식 영업등록증을 받기 전에 감막걸리를 유통시켜 감막걸리 애호가님들께 큰 실망을 드린점 깊이 반성하며 신속히 조치해 정식 등록을 교부받아 정상적인 생산 및 공급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막걸리 애호가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감이조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