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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억만장자 되는 방법
지구촌 수십억명 문제 및 글로벌 과제 해결이 부자되는 가장 빠른 방법
등록날짜 [ 2015년06월10일 08시58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은 피터 다이아만디스처럼 "억만장자가 될 수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십억명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수십억명의 문제 즉 지구촌의 글로벌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엔미래포럼의 제롬글렌 회장은 1996년에 15대 지구촌 과제를 3년간 서베이를 통해 개발하였고 그 대안 즉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글로벌 미래예측 싱크탱크를 만들었다.

그는 15대 과제로 기후변화, 물부족, 환경오염, 식량자원 부족, 민주주의 발전, 국제질병, 국제범죄, 여성아동 빈곤, 빈부격차, 과학기술 발전, 윤리도덕, 국가지도자의 의사결정 역량강화 등을 선정했다.

한 개인에 영향을 주는 문제는 수십억명의 지구촌 인구에게도 영향을 준다. 10억 명으로 지역사회를 공동체로 만드는 것도 흥미로운 접근 방식이다. 해결해야 하는 분야는 역시 지구촌 인구에게 식량자원을 제공하는 일이다. 또한 마실수 있는 식수를 제공하는 일과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일 등 많다.

수십억 명의 빈곤을 해결하는 방법, 국가시스템을 이제는 글로벌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일, 인류에게 필요한 동정심, 열정, 공정성, 자유, 평등한 기회 등을 제공하는 일도 중요하다. 글로벌 지구촌에 행복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수십억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가 된다. 간단해 보이지만 큰 문제인 지구촌 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한다.

1) 국경-국경을 넘는 것과 관련 유럽연합 (EU)이 제일 먼저 국경 간섭이 불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유럽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국경문제는 복잡하다. 2004년 - 2007년 동안 유럽연합(EU)은 10개의 가난한 나라 즉 10개 동구권 나라를 EU에 합류시켰다. EU시민은 유럽 국가들을 자유롭게 이동 할 수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부 및 동부 유럽국가에 살고있는 100만 명이 쉽게 부유한 유럽국가로 이주 할 수 있었다.

스웨덴의 평균 소득은 루마니아에 비해 8배로 높기 때문에 많은 동구권 인구가 영구적인 거주를 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지만 영구적인 이주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왔다갔다 하는 인구는 많아 약 4백만 동부 유럽 인구가 2004년부터 유럽에 이주했다.

국경의 문이 개방됐지만 아직도 여전히 국경은 경직돼 있다. 마찰이 있고 소외시키는 사람들도 있다. 1950년대 이전,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는 것은 쉬웠다. 많은 멕시코인들이 계절마다 미국으로 이주해 노동을 하고 많은 노동자들이 미국에 정착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을 데리고 들어왔다.

오늘날 국경을 횡단하거나 밀입국은 조직화되고 국경수비대는 심각하게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지하로 숨어 비참한 생활을 하거나 강제소환되기도 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전통적인 국경통제로 아직은 통제가 되지않는 밀입국이 늘고 있다. 이제 잘 조직화된 인신매매산업은 거대한 사업이 됐다. 국경 횡단 과정이나 밀입국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지구촌의 과제가 될 수 있다.

2) 로밍 요금-누구나 실수로 로밍 데이터전환을 꺼지 않고 외국 출장을 갔다가 오면 엄청난 데이터요금을 물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ssion)는 2015 년 말까지 이 로밍요금을 새롭게 추적하고 없앨 예정이지만 아직은 2018년이 될때까지 조심 할 수 밖에 없다.

모바일 로밍 요금을 저렴하게하거나 조정하는 기술 또한 지구촌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스카이프 등을 사용해 해결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직도 여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로밍요금을 과다하게 부과 당하고 있다.

3) 개인정보 보호 정책-2년 전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정부의 개인통화, 사생활 보호에 구멍이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 주었다. NSA(미국국가안전보장국)의 스파이문화는 이제 막을 내렸다.

동시에 국가가 테러분자를 찾거나 범죄자를 단속하기위해 개인통화를 엿듣는 행위 등 새로운 감시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중요한 사람을 추적하는 도구로 사용되면서 일반인들의 사생활은 보호하는 신기술이 필요하다. 개인정보 보호의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 경우, 이는 지구촌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된다.

4) 오염-중국의 대도시를 걸어다니면 공기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공장의 오염은 훨씬 더 작은 부분이며 전반적인 공기오염은 해결해야할 큰 과제이다. 지구촌의 바다에 지금 10만 개 이상의 선박들이 한 해 5천톤 이상의 유황을 바다로 방출한다. 지구촌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5) 깨끗한 식수-지구에 있는 모든 물 중 실제로 2%만 신선한 물이다. 즉 마실수 있는 식수이다. 때문에 담수화기술이 필요하며 약 25%의 물은 인간 가까이에 있지만 오염되었거나 짠 물이라 담수화 하여야 한다. 전 인류는 세계의 모든 물 중 0.05%로 생존하고 있다. 식수를 생산하는 일도 지구촌의 과제를 해결하는 길이다.

6) 개인 대 개인 돈 지불-내가 다른 사람에게 20달러 짜리를 건네주듯이 디지털 돈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에게 돈을 지불하는 시스템이 이미 개발돼 있으며, 2017년까지는 40억달러의 산업을 형성할 것이다.

디지털 가상화폐이며 이는 피어-투-피어 결제시스템으로 가능하다. 애플페이나 구글 월렛 등 다양한 모바일 페이 시스템도 개발되었지만 전세계로 번지지는 않았다. 포레스터 리서치 (Forrester Research)에 따르면 이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가능한 솔루션이 나온다면 지구촌의 과제를 해결하는 길이다.

7) 쉬운 세금 지불 시스템-일반적으로 기존의 세금 시스템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빠른 시간내에 세금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도 지구촌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8) 의료 접근-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57개국은 심각한 의료 인력부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보건의료 전문가나 종사자 부족은 201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훈련되고 지원돼야하지만, 새천년개발목표 청사진을 달성하는데는 역부족이었다.

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2,360,000 보건의료 종사자와 190만명의 의료 관리 및 지원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필요하다. 전 세계를 위해서는 720만명의 보건의료전문가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해도 지구촌과제 해결이 된다.

9) 글로벌 수술-2012년에 수행된 수술 313,000,000 건 중 6%는 제3세계 국가 빈곤국가에서 진행되었는데, 추가로 143,000,000 번의 수술이 매년 더 필요하다. 이런 의료 시술에 과련된 지원을 해결해도 지구촌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10) 여성평등-미국은 142개국 중 여성평등에서 65위를 하였다고 세계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의 연구가 발표했다. 2013년 풀타임 근무 여성은 미국에서 남성이 1달러를 받을 때 여성은 78센트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인구조사국이 밝혔다.

남성과의 임금 차이를 해결하고, 백인여성과 비백인여성간의 차이 또한 많이 나는데, 특히 흑인여성은 남성 평균임금 1달러에 64센트를 받았고, 라틴계는 백인이 받는 1달러에 비해 56센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9개국은 출산휴가를 보장하지 않는다. 미국, 마샬군도, 미크로네시아, 나우루공화국,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수리남, 통가 등이다. 여전히 지구촌의 성차별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지구촌과제 해결이다.

11) 자본에 대한 접근-자본은 지난 몇 년 동안 개발도상국에서 부유한 국가로 이동하였다. 자본이 부족한 신흥경제에 대한 미국 달러, 유로화 및 엔화는 여전히 부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신뢰구조, 인력 재능, 규제의 일관성 부족으로 온다. 예를 들어, 신용 평가기관, 회계기준 및 증권거래소가 없는 국가는 세계시장에서 경쟁 할 수있는 재정지원과 기업문화를 구축 할 수있는 기본 인프라 부족하다.

12) 신기술 접근-선진국 기술은 계속 증가해 언제든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서 삶을 변화 시켰다. 한 번의 클릭 또는 탭으로 이러한 신기술 접근이 가능하다. 개발도상국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비용의 감소로 우리는 인터넷에 접근하는 완전히 새로운 인구 40억명을 보게된다.

13) 교육 접근-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혀 학교에 재학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23% 이상이다. 교육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 한 인구이다. 지구촌은 아직도 1천8백만명 이상의 교사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는 세계 노동력의 60%가 2025년 자신이 보유하는 기술외에 신기술의 재교육을 받아야 하며, 2030년에는 35억명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여전히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수억명이 교육기회 접근이 불가능 한 것을 알고있다.

14) 수면-워릭의과대학의 연구원들은 세계 인구의 16.6%가 불면증과 다른 심각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음을 알렸다. 캐나다와 미국의 유사한 연구는 지구촌 인구의 20%는 불면증을 앓고 있음을 발견했다. 수면 연구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수억명이 불면증의 밤을 지새고 있어 지속적인 고통을 받으며, 이 불면증은 신흥 글로벌 전염병으로 볼 수 있다.

■ 박영숙 UN미래포럼 대표 약력
-유엔미래보고서 2045 저자/유엔미래포럼(www.korea2050.net) 대표/인데일리(www.indaily.co.kr) 편집장/이화여대디자인대학원 미래예측교수.(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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