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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D 2015, 글로벌 섬유수출 교두보로 정착
첨단신소재와 산업용 융합슈퍼소재 국제적 위상 높여
등록날짜 [ 2015년03월14일 10시17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정승은 기자]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한 [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2015 PID)]가 지난 13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추최측 집계 결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상담성과 2억1백만 달러(전년대비 3% 증가/주최측 추산), 계약예상성과 8,700만 달러(전년대비 3% 증가/주최측 추산)의 전시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회째 개최된 PID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11개국 340개사(국내 275, 해외 11개국 65업체)가 참가했으며 18개국 1,75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2만2천명 이상의 참관객(주최측 집계)이 방문한 국제 비즈니스 박람회, 글로벌 섬유수출 교두보로 자리 잡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기업의 경우 효성, 코오롱FM, 휴비스, 영원무역, 성안, 디지아이, 디젠 등 275개사가 참가해 첨단기능성 신소재, 원사, 교직물, 니트, 친환경소재, 디지털프린팅(DTP), 텍스타일디자인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특히 산업용융합 슈퍼섬유 연구개발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의 산업용관련 융합소재와 제품개발의 발전현황을 한눈에 볼 수가 있어 해외바이어들과 국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대형 의류브랜드와 동대문, 광장시장의 내수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직거래상담과 계약도 활발했다.

[융합]의 전시컨셉과‘모든 산업에 섬유를 입히자’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대구경북의 섬유산지의 차별화된 고감성,고기능성 신소재를 중심으로 산업용 융합슈퍼소재가 총망라 돼 출품됐다.

향후 FTA발효 이후 세계 섬유시장의 판도변화의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중국 주요거점 지역의 바이어들과 터키,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의 EU시장과 미주시장을 비롯해 일본, 인도, 중동,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실질적인 구매력이 높은 해외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함으로써 올해 대구경북지역 섬유업계의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경찰청, 국방관련 담당관들도 참가해 고기능성 소재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박람회는[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제27회 대구컬렉션」이 PID와 연계해 지역섬유업계 소재를 제품화해 바잉위주의 패션쇼로 탈바꿈시켯다.


[2015글로벌섬유비젼포럼]은 독일, 스위스 등의 해외전문가와 국내의 섬유전문인들이 모여 국제적인 행사로 개최돼 시너지효과를 더했다. [창조융합슈퍼섬유관],[소재 & 패션소싱관],[섬유체험관],[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관] 등 다양한 패션쇼와 이벤트 등 참관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해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였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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