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은 오는 3월11일부터 3월13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되는 2015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창조융합슈퍼섬유관“을 공동부스형태로 참가해 그 동안 슈퍼과제를 추진해온 30여 기업들이 대거 프로모션할 수 있는 공간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2010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온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의 성과결과물들은 ‘모든 산업에 섬유를 입히자’라는 컨셉으로 8개 테마, 즉 슈퍼소재, 건축/토목, 전기/전자, 안전/보호, 산업/환경, 해양/수산, 스포츠/레져, 수송분야 등 8개 테마군을 나눠 전시프로모션이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와 선진국형 섬유산업 구조로 변화시키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세계 최초 기술인 Nm 1/130's 세섬인 아라미드 복합소재와 응용제품, 첨단 Wet-laid 설비를 활용/개발제품인 Ni-MH 격리막(PP 부직포, PE 부직포 등), 전지용 극판, 캠프파이어시 불꽃으로부터 아웃도어를 보호할 수 있는 캠핑웨어, UD설비를 이용해 제작한 하이브리드 낚시대 등을 출품한다. 다이텍연구원에서는 아라미드 소재 등을 포함하는 복합재료용 이종복합 직물, 방탄소재/제품, 마찰재, 가스켓 소재, 케이블 제품, 각종 방호복, 타이어용 소재 등 산업용 전반의 시제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한편, PID 기간 중인 11일과 13일 양일 간 “창조융합슈퍼섬유관“에서는 [슈퍼섬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시설 및 테스트베드장비 구축현황과 응용기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또한, 관련 기업들에게 공정부품소재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 구축된 첨단 설비에 대한 각종 기술정보와 활용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은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이 선진국형 섬유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아라미드와 UHMWPE, 탄소섬유 등 슈퍼섬유소재의 하이브리드화를 통한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공정부품소재로서 용도창출과 더불어, 산업핵심 부품소재로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 미래 섬유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미나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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