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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사보(社報) 트렌드가 변한다.
독자와 소통 확대, 인포그래픽 활용 비주얼 강화, 모바일화 추진
등록날짜 [ 2015년01월21일 09시14분 ]

효성 직원들이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비주얼을 강화하고 가독성을 높인 2015년 사보를 펼쳐보이고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조수연 기자]회사의 얼굴로서, 주요 소식을 전하는 대기업 및 경제단체 등 재계의 사보(社報)가 새해 들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재계 사보의 주요 트렌드는 비주얼을 강화한 시각화, 모바일화다. 

효성그룹은 기존 사보의 판형을 가방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 사이즈로 변경해 휴대가 간편하도록 했다. 특히 효성은 그동안 유지했던 ‘읽는 사보’의 유형에서 ‘보는 사보’로 개편했다. ‘인포그래픽’을 적용, 누구나 쉽게 사보의 내용에 공감하도록 제작한 것이다.

또한 임직원과 가족들의 참여 칼럼을 확대하고, PDF사보를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접근성도 높였다. 1980년 사보를 창간한 효성은 소통에 최적화된 매체를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최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1회(2013년), 사보협회장상 2회(2012년, 2014년) 등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삼성그룹은 1월 5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발간되던 사보 대신 모바일로 발간되는 사보 ‘삼성앤유 프리미엄’을 내놨다. 이를 통해 회사 관련 컨텐츠뿐만 아니라 사회 화두나 대중 관심사에 대한 내용을 골고루 다룸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소통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격월로 발행되던 삼성의 오프라인 사보 ‘삼성앤유’는 2009년 7월 사내보 ‘삼성저널’과 사외보 ‘함께하는 사회’를 통합해 창간됐고 2014년 말 폐간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사보 ‘아시안뷰티크리에이터’ 모바일 웹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는 기존에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배포해온 사보를 외부에도 개방한 것으로, 동영상 컨텐츠가 추가되는 등 기존 오프라인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색다른 요소도 더해질 예정이다.

이 밖에 B2B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기업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모바일 소통을 강화해 온 한화그룹은 지난해 10월에 사보를 개편했다. 기존의 사보를 모바일로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임직원의 은사를 찾아가는 코너 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재계 CEO,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간전경련’을 새해부터 개편해 발행했다. 기존보다 이미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 디지털 매거진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사보 트렌드 변화에 대해 한국사보협회 김흥기 회장은 “사보의 기본적인 기능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소통”이라며, “최근 주요 기업들이 독자와의 소통 확대 및 적극적인 독자 참여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는 등 비주얼을 강화하고 있으며,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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