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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삼성전자, 공동 산학협력 협약 체결
모바일융합산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등록날짜 [ 2015년01월16일 21시48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정승은 기자]경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황석근)와 삼성전자주식회사 구미사업장(공장장 직무대리 임춘수)은 1월 16일(금) 경북대 본관 회의실에서 ‘모바일공학 계약학과 제2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2011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해 올해로 설립 5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 모바일공학과는 삼성전자 취업보장형 계약학과다. 학과정원은 학년별 30명이며,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모바일공학과는 지난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일본 경제매거진인 니케이 아시안 리뷰에 보도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대학교는 모바일공학과 운영에 필요한 강의실, 실험실 및 기자재 등 교육환경 제공과 학사운영을 하고, 삼성전자는 학과운영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2010년 협약에 이은 제2기 협약(운영기간 : 2015.3.1.∼2019.2.28.) 체결로 경북대학교와 삼성전자는 모바일융합산업을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진흥및산학연협력촉진에관한법률" 제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근거하여 산업교육기관(대학)과 산업체의 계약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서, 계약학과를 통하여 산업체는 장기적인 발전방향에 맞추어 우수인재를 확보하여,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고,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근무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경북대학교 황석근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은 모바일분야 산업의 산학협력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인력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임춘수 공장장 직무대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여 점점 치열해 져가는 국제경쟁에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하여 동반성장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와 삼성전자는 향후 맞춤형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상호 협력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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